[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오른손 선발투수가 나왔지만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두 경기 연속 결장이다. 볼티모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츄세스주 보스턴에 있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볼티모어는 보스턴과 4연전에 들어간다.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셈.
볼티모어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케일럽 조셉이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6회초에는 대포로 추가점을 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매나 마차도가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가 던진 6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만들었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볼티모어는 8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 수비 실책을 틈타 3점을 더 달아났다. 보스턴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앤드류 베닌텐디와 헨리 라미레즈가 각각 적시타를 날려 2-5로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더이상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잭 브리튼을 대신해 임시 마무리를 맡은 브래드 브락을 9회말 마운드에 올려 보스턴 추격을 막았다.
브락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5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짐 아두치(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같은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아두치는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로 내려갔다.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에 7-1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