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현아와 열애를 인정한 그룹 펜타곤 이던이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2일 펜타곤 공식 SNS를 통해 이던과 옌안의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알렸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려드리며, 옌안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보다는 집중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우선시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어 "펜타곤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 전해 드리며 펜타곤은 멤버 이던, 옌안을 제외한 8인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던은 가수 현아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후폭풍에 휩싸였다. 큐브 측은 지난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현아와 이던은 하루가 지나 한 매체를 통해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라며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직접 털어놨다. 이에 큐브 측은 "지난 2일 보도된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솔직한 열애 인정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지만, 아이돌 팬덤의 반발도 거셌다.
당장 현아와 이던이 소속된 트리플H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당일이었던 지난 3일 '뮤직뱅크'에 출연해 무대를 소화했으나 이후 음악프로그램과 팬사인회 등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또 이던이 소속된 펜타곤의 팬클럽 창단식 티켓은 열애설 이후 취소표가 쏟아지기도 했다. 결국 큐브는 이던의 팬미팅 불참을 결정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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