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룰라 김지현의 남편이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룰라 김지현과 예비 중3 아들 한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지현은 "룰라 출신 김지현, 그리고 두 아이 엄마 김지현이다"라고 소개하며 "다른 때보다 긴장이 더 된다. 선생님들이 계셔서 더 긴장이 돼서 내 이름을 두 번씩이나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5년 차에 접어들었다. 결혼함과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것도 아주 훤칠하게 큰"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현은 2016년 2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결혼 5년 차가 됐다. 남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이에 김지현은 결혼과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것.
김지현의 남편 홍성덕 씨는 "작년 추석 쯤에 둘째 아들 한주에게 아빠랑 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나 혼자만의 결정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굉장히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정말 명쾌하게 아빠랑 살고 싶어 하면 빨리 데리고 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지현은 "'아빠가 다 케어해줄게 걱정하지 마' 이렇게 할 수 있는 아빠였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못 했던 걸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팠다. 온다고 하면 무조건 데려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지현의 남편은 "소원 성취한 기분이다. 할 수 없는 상황을 가능하게 만들어줬다. 아내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고마움을 고백했다. 또 김지현은 "나에게도 아이가 둘이 있다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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