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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유상철 애도·한예슬 친구들 外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유상철 애도 물결…'슛돌이' 이강인 "꼭 지켜봐 주세요"

이강인이 故 유상철을 애도했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
이강인이 故 유상철을 애도했다.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나면서 각계각층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7일 오후 7시께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뒤 병마와 싸웠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세상을 떠났습니다.

'월드컵 영웅'의 별세 소식에 FIFA와 태극전사, 축구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은 첫 스승이었던 유상철 전 감독의 부고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나이 7살, 축구 선수라는 꿈만으로 마냥 천진했던 시절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님을 처음 만나게 됐고 감독님은 제게 처음으로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신 감사한 분이셨다"라며 "그때의 가르침이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축구 인생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강인은 유 전 감독에게 "제게 베푸셨던 드높은 은혜에 보답해드리기도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나셔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감독님이 저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저도 앞으로 후배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와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유 전 감독은 투병 중이던 지난 1월 유튜브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강인과 만나 '건강한 일주일이 주어진다면'이라는 질문에 "이강인이 하는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싶다. 경기장 분위기, 강인이의 훈련 등을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보고 싶다"고 각별한 제자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홍혜걸 폐암 고백 "제주에 내려온 이유"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자신의 몸 상태를 고백했다. [사진=사진=KBS]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자신의 몸 상태를 고백했다. [사진=사진=KBS]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추모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홍혜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상철 님이 췌장암으로 숨졌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사람들을 한껏 행복하게 해준 분이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홍혜걸은 "나도 좌측 폐에 1.9cm 간유리음영이 있다. 꽤 크다. 조직검사하면 백발백중 폐암이니 수술로 떼어내야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최대한 지켜보면서 미루고 있다. 폐 절제가 사정상 매우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주에 내려온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고백한 그는 "면역의 핵심은 올바른 섭생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운동 열심히 하고 몸에 나쁜걸 하지 않는 것다. 마음의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가세연 선넘은 폭로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은 한예슬, 고소영, 최지우, 한가인, 차예련이 '가라오케 친구들'이라고 폭로 했습니다.

가세연은 '한예슬의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한예슬과 함께 고소영, 최지우, 한가인, 차예련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날의 주인공은 센터를 차지하고 큰 리본을 단 한예슬이다"라며 "문제는 모이기 힘든 배우들이 '왜 모였을까'이다"라고 말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습니다.

이후 이들이 사진을 촬영한 장소는 가라오케가 아니며, CJ 측에서 마련한 파티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매체는 "사진 속 여배우들이 약속을 잡고 사적으로 만난 자리가 아니라 기업이 주최한 연말 송년 모임에서 만난 거다. 이 송년 모임은 한 기업이 매년 의례적으로 주최했던 자리다"라는 연예계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가세연' 측의 폭로를 반박했습니다.

'가세연' 김용호 유튜버는 후속 방송을 통해 여배우들 사진에 대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어제 '가세연' 방송 직전에 강소장님이 '이걸 썸네일로 쓰면 엄청나게 화제가 되겠다'라고 했다. 그래서 저 사진을 썸네일로 썼는데 제대로 설명을 못해드렸다. 당연하게 이 사진이 가라오케는 아니다"라며 " 그냥 가라오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것"이라고 사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김용호는 "저는 저 연예인들에게 얘기하겠다. 만약에 본인의 사생활이 폭로 되는게 싫으면 며칠이라도 닫아라. 최소한 그정도의 성의를 보여라 그래야 '이 사람은 사생활을 지키고 싶구나'라고 생각한다. 제가 오늘 거론한 여배우님들 제 방송 이후에 3일만 인스타그램을 닫아보세요. 그럼 아무말도 안하겠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처럼 '가세연'의 도넘은 폭로와 무리한 요구가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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