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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9월 UN총회 참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새 싱글 CD 'Butter'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 뮤직 ]

이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국이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위상에 맞게 외교력을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사절단을 임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퍼미션 투 댄스'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안무에 담긴 수어 메시지, 다양한 인종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는 전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로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특별사절 자격으로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5차 UN 총회 등 주요국제회의에 참석해 전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할 활동도 펼친다.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제73회 유엔총회에서 연설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지난해 9월 23일에는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도 특별 연사로 나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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