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측 "강지환 출연 확정…여주인공 캐스팅 중"

[이미영기자] 강지환이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1일 MBC는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편성될 '몬스터'의 남자 주인공으로 강지환 등 주요 배우들이 캐스팅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14년 방영된 '빅맨' 이후 약 2년여 만의 복귀다.

MBC에 따르면 '몬스터'에는 박영규, 이덕화, 정보석,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 이엘과 진태현, 고윤 등 최근 주목 받는 젊은 연기자들 역시 '몬스터'의 출연을 확정했다.

여러 스타급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여자 주인공 역은 최고의 배우를 찾기 위해 캐스팅이 진행 중에 있다. 남녀 주인공의 아역으로는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과 배우 이열음이 출연을 확정했다.

MBC 차기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몬스터'는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한국사회 0.001% 사회 특권층의 부조리한 행태를 그리며 그들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이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화려한 유혹'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