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복면가왕'의 '스머프'는 유키스 리더 수현이었다.
2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경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라운드에서 맞붙은 '똘똘이 스머프'와 '아싸 가오리'는 각각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과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선곡헀다. 대결은 '아싸 가오리'의 승리로 돌아가고, '똘똘이 스머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똘똘이 스머프'는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리더 수현이었다. 한 소속사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불렀던 그는 그룹 유키스의 근황과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만만하니' 때문에 실력없는 그룹이라 보였던 것 같다. 이후 6~7개 앨범이 나왔는데 모르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곡에 오토튠이 유행이었는데 그 때문에 잘 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며 "10년차인데 '임창정이 벌어온 돈 다 까먹냐'는 반응, 아직 해체 안했냐는 반응이 있는데, 열심히 하고 있다. K팝이 좋은 곡이라는 것을 해외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무대를 내려와 '복면가왕' 출연 소감에 대해 말하며 수현은 "너무 떨렸다. TV에 '복면가왕'이 하고 있으면 감자탕집 사장님이 '유키스도 나가야지'라고 하셨었다"며 "앞으로 멋진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사고치지 않고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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