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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실이 아니길' 김주혁 사망 비보에 팬들 망연자실


김주혁, 30일 차량 전복사고로 사망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믿을 수가 없다. 조연상 받으며 환하게 지은 미소가 아직도 기억나는데' '제발 사실이 아니라고 해줘요ㅠㅠ' '아니길 바랄뿐'….

30일 오후 배우 김주혁의 황망한 사망 소식에 SNS와 인터넷은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이날 김주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다. 차량에 홀로 탑승했던 김주혁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직후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SNS 등을 통해 조금씩 알려졌지만 이를 사실이라고 믿은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오후 6시께 김주혁 사망 소식이 보도되며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이날 네티즌들은 '정말 거짓말이면 좋겠네요' '말도 안돼' '열심히 사는 남자를 왜 데려가,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렇게 허망하게 갑자기 왜' '거짓말이라고 해줘 구탱이형 제발' '좋은 배우를 또 하나 잃었네요' '너무 뜬금 없어서 농담같다. 농담이었으면 좋겠다'라며 황망하게 떠난 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한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 예능 '1박2일'에 출연해 '구탱이 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외에도 영화 '싱글즈' '방자전'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 '공조'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작은 tvN '아르곤'이며, 지난 28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생애 첫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흥부' '독전' '창궐'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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