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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3위' 안소현 "자신감 생겼다"


"준비해온 것 전부 보여주겠다" 포부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진출권을 다투는 안소현(신목고1)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한빙상연맹은 30일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가장 먼저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미디어데이에는 최다빈(군포수리고3) 김하늘(평춘중3) 안소현이 자리했다. 이들은 각각 올림픽 1차선발전에서 1~3위를 차지한 상위 선수들이다.

1차선발전에서 총점 162.44로 1위를 차지한 안소현은 "선발전 전에도 연습이 있어서 쭉 준비를 해왔다. 준비해온 것을 전부 보여주고 싶다"면서 대회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강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안소현은 "컨디션은 계속 나쁘지 않았다. 신발 사이즈를 발이 커져서 바꿨는데 스케이트가 잘 맞지 않아서 복숭아 뼈 밑부분이 좀 아파서 쉬긴 했지만 테이핑하고 스케이트를 하니까 괜찮더라"고 미소지었다.

그는 좋은 성적이 자신감으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이나 저저번 시즌에는 국제 대회에선 성적이 안 좋았었는데 성적이 좋아지면서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는 것이 안소현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공식연습 때부터 집중해서 타고 연습도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했다. 그래서 결과가 좋아진 것 같다"고 올 시즌의 호조를 자평했다.

올림픽에 대해선 "모든 선수가 나가고 싶어하는 꿈같은 대회"라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1차전에선 쇼트에서 결과가 좋지 못해 프리에서 열심히 했는데 이번엔 쇼트부터 집중을 잘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이뉴스24 목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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