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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부산행'→'염력', 내년 1월 말 개봉 확정


연상호 감독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 주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염력'이 내년 1월 말 개봉한다.

1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염력'(감독 연상호, 제작 (주)영화사 레드피터)은 오는 2018년 1월 말 개봉을 확정 지었다.

'염력'은 우연히 상상초월의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신석헌(류승룡 분)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신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1천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부산행'(2016)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2016년 여름 '부산행'으로 우리나라 좀비 영화의 새로운 문을 열며 흥행력은 물론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 받은 연상호 감독. 이번엔 '염력'을 통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영화에 도전한다.

연상호 감독은 "염력이라는 소재, 독특한 상황, 비주얼을 통해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아침에 염력을 갖게 된 평범한 남자 신석헌의 이야기를 서울 도심 한가운데를 배경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보통 사람이 염력을 갖게 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재밌게 담는 것이 기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외국 영화들과 다른 지점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존 할리우드 초능력 영화와 차별화된 우리나라 초능력 영화 탄생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연상호 감독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현장에서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염력'에서 비주얼적인 요소뿐 아니라 디테일한 인물 간의 이야기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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