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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1년 교제 연인과 극비 결혼 "행복하게 살겠다"(종합)


"신랑은 평범한 직장인, 가족 배려해 조용히 예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1년 교제한 일반인 남자친구와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2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지우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으며, 이날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모시고 축복 속 조용히 예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또한 "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가족분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면서 "이에 결혼식 일정과 구체적인 정보를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 항상 최지우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지우 역시 팬클럽 홈페이지 스타지우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최지우는 "3월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다. 오늘 오후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살겠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미리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이 저도 마음에 걸렸다"라며 "더 일찍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참석하시는 가족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수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언젠가는 한결같이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여러분께서 저의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 없이 행복한 날이 될 거 같다.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최지우의 예비 신랑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그간 열애 등이 알려진 바 없는 가운데 결혼식 당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지우는 1994년 MBC 아침드라마 '천국의 나그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으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tvN 리메이크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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