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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코빅' 첫 등장에 5위…가수 활동도 시작


9일 정오 데뷔 싱글 '뭐라고?'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개그아이돌 그룹 코쿤이 '코미디 빅리그' 데뷔에 이어 가수 활동도 돌입한다.

코쿤(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다나카 료)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3쿼터 1라운드에 처음 출연해 '개그 아이돌'이라는 코너를 선보였다. 코쿤은 완벽한 칼군무와 신인답지 않은 예측불허의 개그감으로 신규 코너 중 가장 높은 등수를 차지했다.

"신개념 개그 아이돌"이라고 소개한 코쿤은 각자의 출신을 말했다. 전재민은 뮤지컬 배우, 강주원은 '너목보', 다나카 료는 일본 요시모토 엔터테인먼트, 이창한은 슈퍼모델 출신이라고 밝혔다. 김태길은 "전남 벌교 출신이야. 나보다 꼬막이 더 유명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쿤은 이날 5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메기스터디', '선다방', '쇼미 더 트로트' 등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이 준비한 코너들을 제치고 처음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오르는 코쿤이 신규 코너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쿤은 '개그 아이돌'로 '아이돌 활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엔터테이너'가 아닌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이라는 역발상을 바탕으로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그 무대 데뷔를 마친 코쿤은 9일 정오 데뷔 싱글 타이틀곡 '뭐라고?(What?)'를 발매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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