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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vs'백일의낭군님', 월화극 불붙은 2파전


'러블리 호러블리' 3.3% 종영…다음주 '최고의 이혼' 방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여우각시별'이 상승세를 타면서 월화극 1위 '백일의 낭군님'과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예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6.3%, 8.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첫 회 7.2%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 '여우각시별'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배드파파'와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를 누르고 지상파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배드파파'는 3.4%, 4%를 기록, 전일 시청률 3.1%, 3.7%보다 소폭 상승했다. '러블리 호러블리' 마지막회는 2.9%, 3.3%의 시청률을 보이며 조용히 종영했다. JTBC '뷰티인사이드' 2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827%의 시청률을 보였다.

'여우각시별'이 호평 속에 시청률 순항을 시작하면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막강한 적수로 떠올랐다.

지난 2일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 8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9.2%를 기록했고, 최고 10.6%까지 치솟았다. 드라마 자체최고시청률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부터는 차태현 배두나 주연의 KBS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월화극에 가세하며 또 한 번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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