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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엄기준, 딸 잃고 서지혜 살렸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시청률 상승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엄기준이 딸 대신 서지혜를 살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5회와 6회는 태수(고수)와 수연(서지혜)이 심장질환 환자를 수술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이때 갑자기 피가 흐르자 이에 태수는 당황하는 그녀를 향해 본드를 가져오라고 호통쳤다. 이로 인해 수연이 본드를 챙기면서 태수는 응급처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윽고 앰뷸런스를 탄 태수는 수연과 다시 한 번 옥신각신하는 사이 그녀가 태산병원 이사장 현목(남경읍)의 딸임을 알게 됐다. 그러다 병원에 도착, 태수가 수술을 준비하는 사이 수연은 석한(엄기준)을 마주쳤다. 여기서 그녀는 아직도 자신이 용서가 안되는지 물었고, 이에 석한은 "용서? 모든 게 어제 같은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태수와 석한의 수술이 진행되는 와중에 갑자기 방송으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음이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환자는 바로 태수의 어머니 정애(이덕희)였고, 때마침 수연이 수술을 참여하면서 정애는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에 진심으로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했던 태수는 잠시 후 심장질환 환자의 가족을 만나러 갔다가 환자의 동생이 진철(조재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는 놀랐다.

극의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시간은 과거로 돌아갔고, 심근염 증세가 있는 딸 유빈의 상태를 살피고 있던 석한은 이때 수연을 수술해달라는 현목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연의 수술이 성공하는 사이 유빈은 사망하고 말았고 결국 석한은 아내(심이영)과 함께 오열했다. 그러다 다시 시간은 현재로 돌아오고 석한은 납골당에 갔다가 수연과 마주하게 됐다.

'흉부외과'는 이 같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숨가쁘게 펼쳐지며 지난회보다 시청률이 상승,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 동일)으로 5회와 6회가 각각 6.8%와 8.5%를 기록했다. '흉부외과'는 앞서 6.9%(1회), 7.5%(2회), 6.2%(3회), 6.5%(4회)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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