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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정후, 7일 왼 어깨 수술 받아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다쳐…재활 및 복귀까지 6개월 예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0)의 수술 일정이 잡혔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정후는 7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달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당시 9회말 수비 상황에서 한화 김회성의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다 다쳤다.

포구에 성공했지만 수비 과정에서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그는 곧바로 김규민과 교체됐고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진단 결과 수술 필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정후는 결국 '가을야구'를 조기에 마감했고 부상 부위 치료를 병행하며 수술 날짜를 조율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정후는 수술 후 안정을 취한 뒤 재활 훈련에 들어 갈 예정"이라며 "복귀까지 약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활 훈련 일정 등은 추후 결정된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109경기에 나와 타율 3할5푼5리(459타수 163안타) 6홈런 57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KIA 타이거즈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한화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두 경기에 출장해 9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처음 맞는 포스트시즌에서 호수비로 힘을 보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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