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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실신 행사 주최 측 "화약 사용 없었다, 회복 기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AOA 설현이 무대 중 실신해 팬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행사 주최 측이 축하 공연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e-스포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공연 무대에서 AOA 설현씨가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속히 설현씨가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설현의 어지러움이 무대 장치 때문이 아니었다고도 재차 반박했다.

에픽게임즈 측은 "'AOA 소속사 FNC가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저희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던 제일기획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 측에서도 재차 확인 후 인정을 하고 정정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제일기획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스파클러(모델명 ZK6200)라는 이름의 무색 무취의 무대장치로,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기간 입증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신 설현씨와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쪼록 설현씨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설현은 지난 15일 열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e-스포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공연 무대에서 실신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라며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설현도 자신의 SNS를 통해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글을 게재, 팬들을 안심 시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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