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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17', 김현숙 육아혈투기 담는다…정보석·리지·연제형 합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17로 돌아온다.

'막돼먹은 영애씨17'(연출 한상재, 극본 한설희·백지현·홍보희, 이하 '막영애17')는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 후속으로 오는 2월 8일 방송을 확정 지었다. 김현숙과 이승준, 라미란, 이규한 등 원년멤버에 이어 정보석, 박수아(리지), 연제형이 가세한다.

지난 2007년에 첫 선을 보인 '막돼먹은 영애씨'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tvN의 개국공신이라 불릴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해 온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고군분투와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이번 17번째 시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였던 영애가 '막영애'에서 '맘영애'가 되어 돌아온다. 처절했던 연애, 눈물의 다이어트, 짠내 나는 노처녀 시절을 지나 결혼에 성공한 영애. 공감을 저격하며 울리고 웃겼던 영애가 엄마이자 아내, 워킹맘으로 펼칠 인생 2막, 육아활투극이 그려질 예정.

'시즌16'까지 이어오며 '막영애' 그 자체가 된 원년멤버들도 함께 한다. 김현숙과 이승준은 새 시즌에서도 완벽한 호흡으로 전쟁 같은 육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 언제나 세상을 향한 고군분투를 멈추지 않았던 영애가 '워킹맘'이 되어 그려낼 사이다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소름 끼치는 사랑꾼'이었던 승준이 초보 아빠가 되어 펼칠 육아활투극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퍼펙트한 팀워크로 '웃음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했던 라미란을 비롯한 윤서현, 정지순도 합류해 여전히 시끄럽고 바람 잘 날 없는 낙원사를 꾸려나간다. 지난 시즌에서 승준의 사촌동생이자 성인웹툰작가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한 이규한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변하지 않는 매력으로 돌아온 영애의 가족 송민형, 김정하, 고세원, 정다혜도 합류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뉴 멤버들도 있다. 낙원사의 새 사장으로 합류한 정보석의 파격 변신이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다. 츤데레부터 영애의 오금을 저리게 한 꼰대까지 걸쳐간 낙원사 사장 자리에 건설 현장 소장 출신의 새 사장이 나타난다. 뭐든지 '빨리빨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세상 성격 급한 '정보석' 사장이 낙원사를 뒤흔들 전망. 진지와 코믹을 오갈 배우 정보석의 하드캐리 연기 변신, 그리고 낙원사 식구들과 선보일 시너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낙원사 신입 경리 수아 역을 맡은 박수아도 기대를 모은다. 낙원사의 실세 미란 마저 쥐락펴락하는 남다른 성격의 수아는 엄청난 비밀을 품고 낙원사에 취업, 파란(?)을 몰고 온다. 규한의 '자비리스' 어시스턴트로 활약할 신예 연제형도 웃음을 증폭할 예정.

'막영애17' 제작진은 "오랜 기간 '막영애'를 이끌어온 핵심 멤버와 정보석, 박수아, 연제형 등 새로운 배우진의 시너지가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막돼먹은 영애씨가 '맘영애'로 돌아와 그려낼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17'은 '톱스타 유백이' 후속으로 오는 2월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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