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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박경덕 PD "크리스토퍼, 초대로 왔지만 리얼로 즐겨"(인터뷰)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덴마크 인기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와 전설적인 밴드 마이클 런스 투 록이 '국경없는 포차'를 찾아 화제인 가운데 담당 PD가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박경덕 PD는 14일 조이뉴스24에 "자막에 나온 것처럼 크리스토퍼와 마이클 런스 투 록은 저희가 초대해서 오셨다"며 "하지만 그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노래를 부르고 크루 및 손님들과 어울린 것은 자연스럽게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국경없는 포차'[사진=방송캡처]
'국경없는 포차'[사진=방송캡처]

지난 13일 방송된 '국경없는 포차'에는 현재 덴마크에서 가장 핫한 세계적인 가수 크리스토퍼와 덴마크 전설의 그룹 마이클 런스 투 록이 포차를 방문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의 초대에 응해 포차를 찾은 이들은 포차 분위기에 녹아들었고 '휘게스러운 곳'이라며 마음껏 즐겼다.

박 PD는 "크리스토퍼와 마이클 런스 투 록 모두 1시간 남짓 있다가 가셨다"며 "이들이 노래를 부를 때는 지나가던 이들도 모두 발길을 멈추고 들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옆 테이블 손님들과도 스스럼없이 얘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토퍼는 크루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옆 테이블에 놓인 소주에 관심을 보이더니 그들에게 소주병을 받아 따라마시기도 했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신세경의 요청에 개사한 '뷰티풀'(원곡 크러쉬)을 감미롭게 들려주며 '휘게 포차'에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크리스토퍼 뿐만 아니라 덴마크를 대표하는 전설의 밴드 마이클 런스 투 록이 포차를 방문해 그들의 오랜 팬이었던 박중훈을 놀라게 했다. 그들은 대표곡 '25미닛'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록을 과시했다. 박중훈은 "라디오 DJ로 활동하면서 '마이클 런스 투 록'의 음악을 많이 소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토퍼는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률도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국경없는 포차'는 이날 3.9%(tvN 3.5%, 올리브 0.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가 환상적인 즉석 라이브를 불렀을 때는 시청률이 4.5%(tvN 4.1%, 올리브 0.4%)까지 상승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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