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차태현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돼 너무나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반성했다.
차태현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실망하신 저의 팬분들, 그리고 '1박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저로 인해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돼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KBS 1TV '뉴스9'에서는 차태현과 방송인 김준호 등이 해외에서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차태현은 KBS2TV '1박 2일 시즌3',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왔다.
이하 차태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차태현입니다.
먼저 너무 죄송합니다..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되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저의 팬분들, 그리고 1박 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서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되어 정말 미안합니다..
그래서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합니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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