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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5년째 유효한 '믿듣데'의 기적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밴드 데이식스의 '믿고 듣는' 음악은 5년째 현재진행형이다. 2015년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부터 지난 15일 발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까지, 데이식스의 상승곡선은 한 차례도 꺾이지 않았다. 실로 무서운 기세다.

데이식스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더 북 오브 어스:그래비티'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데이식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음원 성적은 역대 최고다. 오후 7시 기준 멜론 실시간 순위 38위를 기록한 뒤, 16일 오전 1시 26위에 이름을 올린 뒤 차트 프리징 됐다. 뿐만 아니라 지니 8위, 벅스 1위, 네이버뮤직 1위에도 올랐다. 이는 데이식스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데뷔 후 '믿고 듣는 데이식스', '명곡 자판기'라는 수식어 얻고, 리스너들에게 실망감 없이 꾸준히 좋은 음악을 선보인 데이식스다. 5년째 쌓아온 리스너들의 신뢰감이 좀처럼 순위변동 없던 '콘크리트 차트'를 깨부수는데 성공한 것이다.

단순히 음원 성적만 오른 것 아니다. 공연 규모 역시 날로 커지고 있다. 데뷔 직후 소극장 공연을 통해 차근차근 팬덤을 쌓아온 데이식스는 2016년 1500석 규모의 예스24 라이브홀, 지난해 3천석 규모 올림픽홀, 올해 3월 5천석 규모 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을 가졌다. 또 오는 8월 7천석 규모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지난해 시작한 첫 월드투어 '유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8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두번째 월드투어가 다시 막을 올린다.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유효하다는 걸 입증한다.

데이식스 역시 멜로디와 가사에서 우러나오는 공감이 인기의 비결이라는 걸 정확히 알고 있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다. 그 믿음이 깨진다면 우리도, 또 리스너들에게도 상처가 될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노래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우리에게 자극이 되는 수식어"라 밝혔다.

이렇듯 데이식스의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대중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그 결과는 음원 순위와 공연 규모를 통해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들의 끝없는 상승세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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