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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정재영, 노민우 정체 알았다…자체최고 9.3%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검법남녀 시즌2' 정재영이 노민우의 다른 인격의 존재를 알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는 6.7%와 9.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8.2%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앞서 기록한 자체 최고인 9.0%를 뛰어넘으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월화드라마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부지검팀과 국과수팀이 협동하여 장철(노민우 분)의 집에 강제로 들어가 '닥터K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이어 '연속살인사건' 범인이라는 것을 눈치챈 도지한(오만석 분)은 곧장 압수수색 사후영장을 청구했고 한수연(노수산나 분)은 자신이 알던 모습과 다른 노민우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운전하며 어딘가로 향하던 장철은 어린 시절 나고 자랐던 자신의 집으로 찾아가 어머니를 회상하며 독기를 품었다. 한수연은 '닥터K'의 일기장에 목매달려 있는 여성의 그림을 발견하고선 공책 한 켠에 '미안해요'라고 써져있는 글자를 발견하며 의아해 한다. 오른쪽으로 번져있는 글씨를 보며 추측하던 한수연은 이내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쥐며 밥을 먹던 장철을 회상하게 되면서 무언가를 알아챈 듯 백범(정재영 분)을 찾아갔다.

그 시각, 장철의 집을 샅샅이 뒤지며 백범과 통화를 하던 도지한은 장철과 마주치게 되고, 피하려는 순간 뒤통수를 가격하는 강력한 힘에 의해 쓰러지게 됐다. 장철은 떨어진 핸드폰을 주워들었고 백범은 "장철 안에 다른 인격이 있는 것 같아! 조심해야 돼!"라고 말했다. 장철은 "오랜만입니다. 백범씨"라고 답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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