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장기용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제작보고회에서 장기용은 "스크린 데뷔작이다. 떨린다. 좋은 떨림이다"라고 했다.
영화 '나쁜 녀석들'은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2014년 OCN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모티브로 삼았다.
장기용은 과잉 진압에 의한 폭행치사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은 고유성 형사 역을 맡았다. 오구탁 형사(김상중 분)를 만나 특수범죄수사과에 합류하게 된다.
장기용은 "원래 드라마 팬이었다. 영화화 되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때마침 영화화 소식을 들었고,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게다가 김상중, 마동석 선배가 나오신다는 이야기에 무조건 빨리 뵙고, 빨리 촬영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종영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부드러운 밀크남으로 출연했던 장기용은 영화 '나쁜 녀석들'에서 강렬하게 변신한다. 이에 대해 장기용은 "실제 모습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좀 더 가깝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쁜 녀석들'은 9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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