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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순간' 김향기, 옹성우에 진심 고백 "좋아해서 그런다"...본격 로맨스 서막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향기가 옹성우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5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가 마휘영(신승호 분)을 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우는 절친이 사고로 죽자 슬픔에 빠지고, 빈소에 왔던 일진들이 "이기태(이승민 분)가 우리에게 돈을 줬다. 너를 문제에 휘말리게 해 전학시키리고 했다"고 말한다.

열여덟의 순간 [JTBC 캡처]
열여덟의 순간 [JTBC 캡처]

이기태를 조종하는 게 마휘영이라는 사실을 안 최준우는 마휘영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담임 오한결(강기영 분)은 진정된 최준우에게 이유를 묻고, 최준우는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전한다.

이후 오한결은 일진을 찾아가 "조사할때 솔직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냐"고 하고, 일진은 이기태가 돈 준 사실을 밝히겠다고 한다.

마휘영은 엄마 박금자(정영주 분)에게 "도와달라"고 말하고, 결국 엄마는 일진의 입을 막고 마휘영에게 유리하게 일을 처리한다. 결국 최준우만 불안한 심리에 마휘영을 때린 것으로 몰린다.

최준우가 걱정된 유수빈(김향기 분)은 최준우를 찾아가 "괜찮냐"고 하지만. 최준우는 괜히 유수빈에게 화를 내며 "나에게 왜 그러냐. 날 동정하냐"고 말했다.

열여덟의 순간 [JTBC 캡처]
열여덟의 순간 [JTBC 캡처]

유수빈은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가 박금자에게 겨우 부탁해 넣어준 수학 쪽집게 과외를 관둔다. 레벨 테스트에서 점수가 안됐는데, 마휘영이 도와줘 들어가게 된 것을 알았기 때문.

윤송희는 보충수업 받는 유수빈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화를 냈고, "왜 과외 관뒀냐. 동창들 자식들은 다 외고, 자사고 다니거나 일반고 다니더라도 전교 1등 한다. 내가 창피해서 니 이야기는 하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유수빈은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 나 버리고 공부 잘하는 자식 입양하라"고 소리쳤다.

우연히 두 사람을 본 최준우는 유수빈이 걱정돼 하교할 때 따라간다. 최준우는 "괜찮냐"고 묻고, 유수빈은 "너 동정하냐고 물었지? 너 좋아하니까 그런다. 왜"라고 깜짝 고백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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