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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이혼 갈등' 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 불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파경 논란 속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에 불참한다.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가 열린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오진석 PD를 비롯해 배우 오연서, 구원, 민우혁 등이 참석하지만, 안재현은 불참한다.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자있는 인간들' 측의 행사는 제작발표회가 아니라 박람회의 일종이다. 안재현이 참석할 의무는 없는 행사여서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1월 말 방송된다. 안재현은 남자주인공 이강우로 분해 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

안재현은 작품 복귀에 앞서 구혜선과 이혼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다.

2016년 5월 결혼한 구혜선과 안재현은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18일 오전 구혜선이 SNS를 통해 "남편(안재현)이 권태기로 인해 이혼을 원하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폭로해 처음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냈다.

그러나 지난 20일 구혜선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며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미 구혜선 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안재현은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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