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멜로가 체질' 천우희 "가장 자유롭게 연기…배우로서 한계단 성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가 많은 대사량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기자간담회에서 천우희는 "5개월의 짧지 않은 촬영기간이 즐겁고 편안했다. 처음 만나는 캐릭터라 설레고 떨리고 긴장됐다"라면서도 "좋은 대본, 좋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 역시 배우로서 한계단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 극중 천우희는 드라마 신인 작가 임진주 역을 맡고 있다.

천우희는 "진주는 지금까지 연기한 중에서 가장 자유로웠고 가장 즐겁게 고민없었다. 나 자신을 조금이라도 깬 것 같다. 갇히지 않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드라마에서 천우희는 어마어마한 대사량을 소화해야 한다. 그간 연기해왔던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른, 모든 것을 말로 풀어내는 캐릭터.

그는 "모든 걸 말로 풀어내야 했고, 내레이션도 꽤 많아 부담이 있었다. 이 많은 대사를 어떻게 정확하고 경쾌하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염려됐다. 하지만 대사나 내레이션이 일말의 조금도 없이 너무 공감됐다. 덕분에 녹아들어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 9회는 6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멜로가 체질' 천우희 "가장 자유롭게 연기…배우로서 한계단 성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