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건 꼭 봐야해!"…지상파 특선 프로그램 3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흘간의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방송사 마다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한데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TV 안방극장 만한 게 있을까. 때론 감동으로, 또 때론 재미와 웃음으로 한가위의 의미를 다시 새길 지상파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만나본다.

[사진=KBS]

◆2부작 특선 드라마 '생일편지', KBS 2TV

6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KBS 특별기획 '생일편지'가 11일과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생일편지'(극본 배수영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팩토리)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 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노인 김무길의 이야기를 담는 세대 공감 감동 멜로.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인 우리시대 할머니 할아버지의 청춘 시절을 재조명하며,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볼 만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일편지'는 일제강점기 말미에서 광복으로 향하는 1945년을 주된 배경으로 한다. 아픈 형을 대신해 강제 징용을 자처한 17세 김무길(송건희)과 위안부에서 탈출한 여일애(조수민)는 첫사랑 케미를 폭발시킨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절절한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역사적인 상징성을 품은 시대인 1945년 전후를 배경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남다른 스케일, 내공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열전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추석 연휴 가장 볼 만한 웰메이드 수작의 등장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TV최초 방영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SBS

배우 하정우, 주지훈, 마동석 주연의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 14일 오후 8시40분 SBS에서 방송된다.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신과 함께-인과 연'의 TV 방영은 이번이 처음. 2018년 개봉해 1227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던 '신과 함께-인과 연'은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볼거리와 농밀한 드라마를 자랑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도 사로잡은 영화.

SBS는 14일 오후 4시20분 '신과 함께-죄와 벌' 편성에 이어 '신과 함께-인과 연'을 연속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은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주연의 초특급 판타지 액션물. 주호민 웹툰 원작으로, 소방관인 자홍이 고층 빌딩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려 뛰어 내리다 사망하고 저승에서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치며 겪는 이야기로 화려한 CG와 감동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명절엔 역시 '아육대', MBC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한 '아육대'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연출 최민근)가 12일과 13일 오후 4시40분 방송된다.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이 3MC로 확정된 가운데,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특급 라인업으로 역대급 명장면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번에 신설된 'E스포츠'와 '투구'를 비롯해 다시 부활한 '씨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새로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아이돌 스타들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에는 이태현,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장성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해설위원 등으로 함께한다. 경기 중간 상황 중계를 맡는 플로어 MC로는 해찬(NCT127), 주이(모모랜드)가 맹활약을 펼친다. 또한 코너 MC로는 승희(오마이걸), 수빈(우주소녀)이 확정됐다.

'아육대' 측은 "아이돌들의 끼와 체력,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MC 뿐 아니라 각 종목에 참여하는 아이돌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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