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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차 지명 최준용과 2억5천 사인…신인계약 완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0년 입단 예정인 신인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1차 지명한 최준용(투수, 경남고)을 비롯해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했다.

최준용과는 2억 5천만원에 계약했다. 최준용은 우완으로 평균 구속 140㎞대 중·후반을 자랑하는 직구가 주무기로 꼽힌다. 높은 볼 회전수와 빠른 종속을 자랑한다.

그는 최근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제29회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2차지명 1번으로 지명한 홍민기(투수, 대전고)와는 1억 6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그는 왼손투수로 향후 선발 자원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2차지명 2번으로 선택한 박재민(투수, 전주고)과는 1억1천만원에, 2차지명 3번으로 지명한 박명현(투수, 야탑고)과는 9천만원에 사인했다.

한편 입단 계약을 마친 2020년 신인선수 11명은 지난 25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루키데이' 행사에 참석해 홈 팬 및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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