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이영애 "14년만에 복귀, 오래 기다린만큼 보람있는 작품"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나를 찾아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보고회에서 이영애는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나서는 엄마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촘촘하고 완벽한 연극 대본을 보는 것 같았다"라며 "이건 정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같이 이뤄가는 마을 사람들 전체가 주인공이다 생각했다.한분 한분이 잘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보람 있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의 14년 만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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