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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교수 "통일은 천천히 하되 분단은 빨리 해소돼야"…그는 누구?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김누리 교수가 "통일은 천천히 하되 분단은 빨리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김누리 교수가 출연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단 체제를 해소하는 것이다. 통일과 이는 다른 얘기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방 이후 최초로 '통일을 안 할 수 있다'라고 말한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발언에서 ‘혼자 살든 따로 살던 평화적으로 지내야 한다’고 말을 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누리 교수는 "'혼자 살든 따로 살던'의 말은 통일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평화를 강조하는 것"이라며 "통일은 천천히 하는 것이되 분단은 시급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분단이 한국의 정치를 극단적으로 우경화된 정치 지형으로 만들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나쁜 상황으로 만들어놨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분단이 해소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누리 교수는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과와 동대학원 독문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독일 브레멘대학에서 현대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이자 중앙대학교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며 중앙대학교 독일연구소 소장, 중앙대학교 한독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김누리 교수는 '나의 통일 이야기', '머릿속의 장벽', '포스트 통일, 민족적 연대를 꿈꾸다'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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