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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측 "故 차인하 애도, 유가족 뜻 존중해 편집 없이 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故 차인하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분량은 편집 없이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4일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故 차인하를 애도했다.

[사진=차인하 인스타그램]
[사진=차인하 인스타그램]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故 차인하의 촬영 분량은 그대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다"라며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해 판타지오에서 만든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했다.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비롯해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서 츤데레 차도남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나 유작이 됐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 5, 6회는 예정대로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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