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이선균 "정려원, 열정적이고 세련된 배우…고맙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검사내전' 이선균과 정려원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른 검사 캐릭터로 전격 변신해 총칼 없는 전쟁의 막을 올릴 앙숙 케미를 예고했다.

이선균과 정려원은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 서자연)에서 생활형 검사 이선웅과 3수석 검사 차명주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첫 방송을 앞두고 "한 번쯤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에스피스]

십여 년 전 광고를 함께 찍은 경험이 있다는 이선균과 정려원은 "당시에도 '우리 케미가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한 작품에서 만났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선균은 "정려원은 굉장히 열정적이고 세련된 배우다. 현장에서 누구보다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 고맙다"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또 정려원은 "서로 친하고 사이도 좋아서 촬영 현장이 즐겁다"라고 밝혀 이들의 완벽한 호흡이 드라마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 가운데 6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어색함이 절로 느껴지는 분위기 속에서 악수를 나누는 선웅와 명주가 포착됐다. 명주가 진영지청 첫 출근을 하루 앞둔 어둠이 내려앉은 밤, 야근 중이던 307호의 선웅과 자신의 새 둥지인 309호를 둘러보기 위해 지청에 들린 명주가 우연히 마주쳤다. 앞으로 형사2부에서 동고동락해야 하는 직장 동료로서 조금 더 반갑게 인사를 나눌 만도 하건만, 이들 사이를 가득 채운 서먹한 분위기에 숨겨진 사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정려원은 "사실 극 중에서 저희가 연기하는 캐릭터들의 선후배 관계가 뒤집힌다"라고 귀띔했다. 대학 시절에는 선웅이 선배였는데, 명주가 사법시험에 먼저 합격하면서 사회에서는 두 사람의 선후배 관계가 바뀌고 말았다는 것. 사전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 쓰인 '38기 차명주', '39기 이선웅'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며, 아슬아슬한 앙숙 케미를 그려갈 극과 극 검사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두 배우는 "즐겁게 웃다가도 슛만 들어가면 둘 다 싸늘해져서 '우리 언제 친해지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언제나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이선균과 정려원이 '검사내전'에서 보여줄 아주 특별한 앙숙 케미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다. '보좌관2'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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