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보쌈김치찜 '겨울의 맛'·18솥뚜껑닭볶음탕 '리얼한 맛'…편안한 대부도 와인족욕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오천만의 메뉴' 보쌈 맛집 두 곳을 찾아가 맛의 차이에 대해 음미해 본다. '리얼 맛집' 코너에선 원주의 '18솥뚜껑닭볶음탕'을 소개하고, '여행 본능 섬'에선 대부도의 낚시터, 와인족욕, 요트클럽, 칼국수 전문점을 찾아간다.

우선 '오천만의 메뉴 - 겨울이면 생각나는 그 맛! 보쌈 편'에선 서울 등촌동의 보쌈집을 방문한다. 이곳의 트레이드마크는 보쌈김치찜으로 야들야들하게 익은 돼지고기에 김치찜이 보기 좋게 플레이팅돼 눈길을 끈다. 고기는 연하고 부드러우며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푹 익은 김치찜을 얹어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만큼 식욕을 자극한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보쌈김치찜은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에 수육과 야채, 김치찜을 골고루 섞어 쌈으로 먹으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리얼 맛집' 코너에선 강원도 원주의 닭볶음탕 전문점을 찾아간다. 이곳은 야외에서 먹는 18솥뚜껑닭볶음탕이 인기인데 특히 야외 테이블 바로 옆의 이동식 그릴 위에 솥뚜껑을 놓고 그 자리에서 요리해 시각적으로나 후각적으로 식욕을 무척 자극한다. 약 25~30분 가량 걸리는 조리 시간이 지나면 붉은 닭볶음탕이 완성되는데, 비주얼이 워낙 강렬해 보기만 해도 침이 솟아나온다.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 18솥두껑닭볶음탕은 토종닭을 써 살이 실한데다 가격에 비해 양이 워낙 많아 가성비로도 인정받고 있다. 가족 단위로 즐거운 식사가 가능하다는 평이다.

이밖에 '여행본능 섬' 편에선 경기 대부도의 바다 낚시터와 와인 족욕 시설, 요트체험 시설을 두루 살펴본다. 특히 대부도의 한 칼국수집은 우리밀을 사용하는데, 바지락 칼국수의 경우 육수에 바지락이 담겨진 상태로 먼저 나온다. 건더기를 먼저 다 건져먹은 뒤 면을 국물에 넣어 끓여먹는 구조인데, 이색적이면서도 독특한 맛이 남다르다는 평가다.

'주PD가 떴다' 코너에선 인천의 장난감 병원을 찾아가보고, '겨울철 다이어트' 코너에선 건강하고 쉬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SBS '생방송 투데이'는 월~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