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19 KBS연예대상' 개그맨 양선일이 후배 개그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의 '개그콘서트' 상황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은 올 한해 KBS에서 사랑받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되돌아보고 올해 최고의 예능인들을 만나는 예능인들의 밤이다. 이날 진행은 1부 전현무, 손담비, 장동윤이, 2부 김준현, 손담비, 장동윤이 맡았다.
이날 최고의 아이디어상은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 '주간 박성광'이 차지했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양선일은 "후배들이 용기를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몇년간 꾸준한 시청률 하락세를 겪고 있다. 최근엔 방송 시간대가 일요일 밤 9시에서 토요일 밤 9시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날 대상 후보는 '편스토랑' 이경규와 이영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 전현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 등 6팀이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2' '편스토랑' 등 6개 프로그램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