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하늬, '기생충' 출연진X봉준호 감독 만났다…"만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공효진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수상에 "만세"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10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기생충'의 수상 소식을 함께 기뻐했다. TV를 통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지켜본 공효진은 봉준호 감독의 TV화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만세!"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배우 이하늬와 함께 '기생충' 출연진들, 봉준호 감독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효진과 이하늬는 개인 스케줄로 미국을 방문했다가 '기생충' 팀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 역시 지난 10일 "아니 누가 보면 내가 상탄 줄. 그런데 정말 그만큼 기쁘네요! 오늘 잠은 다잤다"라며 "역사를 만들었다. 내 생전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4관왕을 보게 되다니.. LA에서 함께 응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한국영화, 충무로 만세!"라고 행복감을 표현했다.

한편,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 기염을 토했다. '기생충'에는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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