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이렇게 길러도 되나"…'개통령' 강형욱이 분노한 사연
'개통령' 강형욱이 반려 환경 조건에 강한 분노를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인 9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타인을 향한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과 틈만 나면 싸우는 반려견까지 6마리 고민견을 가진 머루네 가족 얘기가 소개됐다.
강형욱은 타인을 향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머루의 문제를 견종 성향 측면에서 체크했다. 또한 간식을 이용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원만하게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지도 체크했다.
6마리 중 상대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마틴이 함께 했는데, 간식 주기를 멈추자 강한 공격성향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호작용을 거부한다는 의미로 향후 교육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이들 고민견들의 성향과 생활환경을 파악한 강형욱은 교육 돌입 직전 보호자 면담을 요청했다. 그는 "이런 환경은 개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이렇게 길러도 되나 싶다"며 따끔한 한 마디를 건넸다. 특히 외부 견사를 따로 두고 보호자와 반려견이 떨어져 지내는 상황, 6마리의 대형 맹견들을 보호자 혼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그러자 보호자는 대답을 하지 못한채 눈물을 보여 주위를 당항하게 했다. 이에 잠시 촬영 중단까지 요청해 궁금증을 남긴채 마무리됐다.
'개는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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