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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방송·병원→전미도까지…모든 것이 '핫'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첫 방송 후 촬영지부터 재방송까지,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큰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킨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합에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첫 방송을 마쳤다.[사진=tvN]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전미도, 김대명이 의대 동기 5인방으로 뭉쳐 기대를 모았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tvN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목요스페셜이라는 점, 주 1회 방송이라는 점, 시작 전부터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기획이 됐다는 점 등 방송계에 새로운 지표를 내세워 방송 전부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런 큰 기대를 입증이라도 하듯,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과시했다. 14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지만 드라마는 처음인 전미도를 비롯해 조정석, 유연석 등이 검색어에 올랐고, '촬영지', '촬영 병원', '인물관계도'는 물론이고 심지어 '재방송'까지 등장했다.

시청률 역시 좋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3%, 최고 8.3%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4.5%, 최고 5.9%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신원호 PD는 제작발표회에서 4%를 예상했지만, 이보다 훨씬 높은 기록을 얻어낸 것. 특히 3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전 방송과 20분 정도 시간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얻어낸 성적이라 앞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써내려갈 기록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따로 또 같이 의사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가 다시 뭉치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율제병원 회장의 아들이라는 반전 정체를 밝힌 정원은 병원 후계자가 아닌 VIP 병동의 운영과 관리를 맡겠다고 나섰다. 정원은 바로 익준, 준완, 석형, 송화를 불러 모았고, 율제병원에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석형이 내건 조건 '밴드팀'을 결성하면서 의대 동기 5명이 한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첫 방송부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는 물론 김해숙, 김갑수, 성동일 등 연기 만렙 배우들이 등장해 리얼리티와 공감을 높였다. 특히 신원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이우정 작가의 사람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이 더해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같은 병원에서 일하며 다시 한번 밴드로 뭉치게 된 의대 동기 5인방의 찐우정과 삶의 희로애락을 그려낼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어떤 위로와 웃음 그리고 공감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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