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배틀트립'이 2주연속 재방송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배틀트립' 종영은 한달 가량 연기된다.
18일 KBS 2TV '배틀트립' 측은 조이뉴스24에 "'배틀트립'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역시 재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에 여행 예능을 방송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위배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종영은 자연스럽게 연기될 예정이다. 당초 '배틀트립'은 3월27일 종영 예정이었다.
'배틀트립'은 원조 여행 설계 프로그램으로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여행설계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국민 여행 가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 2016년 4월 16일 첫 방송된 '배틀트립'은 국내∙외 유명 관광 도시는 물론 숨어있는 보물 같은 여행지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알찬 정보와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이 여행 설계자로 나서 골라가는 재미가 있는 여행 코스를 찾아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특히 ‘배틀트립’은 가성비, 가심비 여행의 붐을 일으키며 여행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켰다. 적은 비용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각종 꿀팁을 선보이는가 하면 각 여행지의 매력을 최고로 만끽할 수 있는 코스들을 제안해 시청자들의 성원을 이끌어냈다.
한편, '배틀트립'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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