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미국 배우 마크 블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향년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마크 블럼은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TV시리즈 '머시' 등에 출연했다.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 레베카 데이먼은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깊은 슬픔을 표한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뉴저지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연기를 시작한 마크 블럼은 브로드웨이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TV시리즈와 영화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지난해 9월 브로드웨이 연극 '펀 힐'이다.
레베카 데이먼은 "마크 블럼은 항상 진실을 말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고 진정한 배우였다.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추모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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