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쫀득살·소금구이·껍데기 '돼지고기 환상의 코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생방송 투데이'가 크러핀과 삼겹살, 가마솥국밥 맛집을 소개한다.

8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의 '대박신화 어느날' 코너에서는 크러핀으로 유명한 베이커리를 찾아간다.

서울 마포구 홍익로 2길에 위치한 이 베이커리는 인테리어부터 빵까지,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촉촉한 크러핀으로, 천연 발효종과 프랑스 노르망디 버터, 프랑스산 밀가루를 사용해 구워낸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빵을 판매한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곳이다. 한 겹 한 겹, 마음을 담아 쌓은 64겹의 공정과정을 통해 촉촉하고 보드라운 식감을 자랑한다.

빵 본연의 맛을 살린 기본 크러핀부터 사과, 단호박, 옥수수, 무화과, 맛밤, 단팥, 찹쌀떡, 마늘 크러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9종 크러핀을 판매한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추천한다.

'환상의 코스' 코너에서는 서울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하고 있는 돼지고기 집들을 찾아간다.

먼저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32길에 위치한 이 가게는 돼지특수부위를 주 메뉴로 한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쫀득살과 숙성삼겹, 육즙목살, 항정껍데기, 벌집껍데기 등을 판매하는데 담백하고 꼬들꼬들한 쫀득살이 가장 인기가 많다. 14일 숙성된 암퇘지를 선별해 육질이 좋다. 전라도 부안 출신인 어머니가 직접 담근 대파김치도 입맛을 돋구는데 제격. 이 가게 파김치를 먹기 위해 오는 단골 손님들도 많다고. 반숙 후라이와 간장, 버터를 비벼먹는 10분밥과 파김치라면도 별미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2길에 위치한 돼지고기 집은 냉동삼겹살과 껍데기를 주력으로 한다. 전용 불판에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진 냉동삼겹살과 김치를 구워먹으면 세상 둘도 없이 행복한 한끼 식사. 취향에 따라 와사비와 마요네즈, 어리굴젓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보들보들하면서 쫀득한 껍데기로 돼지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추억의 쟁반과 접시에 담겨져나오는 각종 쌈류와 파채, 소시지전은 정겨움을 더한다.

돼지고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소금구이 집도 소개한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22길에 위치한 이 가게는 소금구이와 삼겹살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이 집의 비밀은 240시간 동안 침치숙성을 하는데, 특히 소금구이는 드라이에이징을 겸비한 교차숙성을 진행한다.

앞다리살 부위로 구워주는 소금구이는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씻은 김치와 와사비, 미나리 등에 곁들여 먹으면 풍미가 더해지고 질리지 않는다. 이 가게의 차별점은 청어알젓으로, 청어알젓을 고기에 올려먹으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고기와 함께 구워주는 꽈리고추도 별미다.

'고수뎐' 코너에서는 혼신의 5일로 완성한 가마솥 국밥 가게를 찾아간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이 가게는 그야말로 정성을 들여 끓여내는 국밥으로 현지인들에게 소문난 맛집이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가마솥을 볼 수 있다.

모듬국밥과 머리국밥, 내장국밥, 순대국밥, 육개장 등의 국밥과 곱창 전골, 막창전골 등을 판매한다. 돼지머리 눌린 고기가 기본찬으로 나오며, 먹음직스러운 김치가 입맛을 돋군다. 가마솥에 장작을 떼어 오랫동안 육수를 내어 만든 고소하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다. 국물에 푸짐하게 얹어 나오는 고기도 든든함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