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음방 1위+차트인 목표"…공원소녀, 新세계관 품고 야심찬 컴백(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공원소녀가 데뷔 3년차의 자신감을 장착하고 컴백했다. 소소의 빈자리 속에서도 '음악방송 1위와 차트인'을 목표로 한단계 도약을 예고했다.

공원소녀가 28일 오후 새 앨범 'the Keys(더 키즈)'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9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공원소녀는 "굉장히 오랜만에 쇼케이스에 서게 돼 긴장되고 떨린다. 9개월 동안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하고 싶다, 컴백을 하고 싶다고 기다려왔다. 설레고 기쁘기도 하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밤의 공원'시리즈가 끝나고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색다르고 발전된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공원소녀가 'the Keys(더 키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마일즈]
그룹 공원소녀가 'the Keys(더 키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마일즈]

서령, 민주, 레나, 앤, 서경, 소소, 미야 등 일곱 명의 멤버로 이뤄진 공원소녀는 지난해 9월 데뷔한 걸그룹이다.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 화려한 퍼포먼스로 뚜렷한 성장세를 그려왔으며, 해외에서도 주목 받았다.

'the Keys'는 3부작으로 완성된 '밤의 공원' 시리즈 이후 또 다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시퀄(Sequel) 개념의 앨범이며, 앨범명 'the Keys'는 세계와 세계 사이를 이어주는 미지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Key)'를 의미한다.

앤은 "지금까지는 '밤의 공원' 앨범 시리즈를 완결 지었다.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하는 앨범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에는 또다른 시리즈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브릿지 개념의 앨범으로 찾아왔다. 시퀄 개념이 영화에는 많이 사용되는데, 앨범엥서는 드물다. 이번에 시도해 봤다는점에서 기발하고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BAZOOKA!(바주카!)'는 마음속에 담고 있던 고민과 감정을 깨부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의미를 그려낸 트랙이다. 소녀시대,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수많은 K-POP 히트곡을 탄생시킨 디자인 뮤직(Dsign Music)팀의 작품이다. ''바주카'는 가사 속 운석을 깨부수는 무기로,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메시지와 세계관을 표현한다는 의미로 사용됐다.

그룹 공원소녀가 'the Keys(더 키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공원소녀가 'the Keys(더 키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멤버 소소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며, 공원소녀는 6인 체제로 스케줄을 진행한다.

공원소녀 서경은 "소소가 어리다보니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회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대만에 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대만에서 지내고 있다. 전화통화로 안부를 물었고 잘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 앨범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서령은 "소소의 부재로 인해 팬들이 아쉬워했고, 저희도 굉장히 아쉬웠다.소소가 자켓이나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소소의 앨범 사인지에 자리를 비워뒀다. 구성품인 스티커에 소소의 모습이 들어갔다"라며 "여전히 저희 멤버로서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데뷔 3년차인 공원소녀는 "아직 음원차트나 음악방송 1위나 눈에 뜨는 큰 성과는 없었다. 활동하면서 저희를 알아주는 사람도 늘어가고, 스스로도 '이번 앨범이 더 늘었구나'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스스로 뿌듯하다.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려 한다"고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원소녀는 오마이걸, 청하 등과 같은 시기에 컴백, 걸그룹 대전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존경하는 선배들이다. 경쟁이라기보다 함께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선배들 무대를 통해 배울 점이 많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별화 매력도 강조했다. 공원소녀는 "우리들의 세계관이나 노래에 담긴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차별화다. 평범한 소녀들이 모여 공원소녀로 꿈을 이루는 것처럼, 저희의 모습을 빗대어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는 모습을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온라인으로 중계를 하고 있는데, 멤버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도를 했기 때문에 차트인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항상 수록곡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도록 음악방송 1위를 하는 듯 성과를 내고 저희의 노래를 들을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원소녀의 새 EP앨범 'the Keys'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음방 1위+차트인 목표"…공원소녀, 新세계관 품고 야심찬 컴백(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