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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죽도 화제…"독도와 무엇이 다르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죽도는 독도로 여겨질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른 섬이다.

독도의 일본말인 다케시마의 한자가 죽도(竹島)여서 오인하기 쉽다. 우리가 부르는 죽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위치한 외딴 섬이다. 울릉도 옆에 위치한 면적 20만 7천818m의 섬이다. 4km 가량의 섬둘레 산책로가 유명하다.

죽도 [사진=위키피디아]
죽도 [사진=위키피디아]

울릉도의 부속섬 44개 가운데 가장 크다.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불린다. 일본이 죽도(다케시마)로 부르는 독도는 돌섬이다. 일본에는 대나무와 관계 없이 죽도로 불리는 섬이 여럿 있다.

울릉군 죽도는 19일 KBS 1TV '인간극장' 20주년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방송 당시 죽도에 사는 36세된 죽도 총각과 그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소개됐는데, 이들의 이후 얘기를 다뤘다. 죽도 총각 김유곤 씨는 지난 2015년 결혼을 했고, 이후 아이 셋을 낳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죽도는 현재 외부인이 많이 찾는 관계로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수박과 더덕 등이 많이 난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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