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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선빈, 개인 1천 안타 기념 훈훈한 기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김선빈(내야수)가 의미있는 일을 했다.

김선빈은 지난달(5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97번째 1000안타를 달성했다.

그는 자신의 1천 안타 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기부활동에 나섰다. 김선빈은 위기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개인 1천안타 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위기 가정 아동 지원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개인 1천안타 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위기 가정 아동 지원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KIA 구단은 "김선빈이 최근 굿네이버스에 지원금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위기 가정 아동들을 위한 심리 치료비 및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빈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렵게 야구를 시작했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과 기록 달성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빈은 화순고를 나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에 2차 6라운드 43순위로 지명돼 입단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일까지 27경기에 나와 타율 3할4푼7리(95타수 33안타) 12타점 1도루다.

2017년 137경기에 나와 176안타를 기록한 것이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 인타다. 지금까지 프로 통산 성적은 1천6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리(3335타수 1006안타) 23홈런 363타점 64도루다.

한편 KIA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안방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15승 12패로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리그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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