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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이태원 방문 논란 사과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 방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국은 6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 슈가의 오디오 방송 '슙디의 꿀 FM 06.13'에 게스트로 출연해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오랜만에 라디오라 굉장히 떨리고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이태원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이태원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정국은 "이렇게 오랜만에 라디오로 슈가 형과 함께했다. 보고 싶었던 아미 여러분과 이렇게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이렇게 아미들이랑 소통하는 자리라 시작 전부터 많이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대중적 비판을 받았던 것에 대해 "최근 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도 나고 마음이 상하셨을 것 같다. 이 상황을 힘겹게 보내고 계시는 분들,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분들, 항상 옆에 있는 형들한테도 엄청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특히 내가 사랑하는 아미들, 나로 인해 좀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사과했다.

이어 "혼자서 생각을 정말 깊게 많이 했다. (방탄소년단) 형들과도 엄청 이야기를 많이 했고 나에 대해 여러 가지로 되돌아보며 느낀 게 되게 많았다. 이 일에 대해 여러분한테 직접 라이브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던 지난 4월 25일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 NCT 재현과 함께 이태원 소재 음식점 및 주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방문 이후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며,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됐다. 아티스트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전 사회적 노력에 충실히 동참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빅히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예방 수칙을 최선을 다해 따르고 있다. 다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수하겠다.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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