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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9세 여아 친모의 조현병…정신분열병으로 불린 정신질환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던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단일 질병이 아닌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며 공통적 특징을 지닌 몇 가지 질병으로 이루어진 질병군으로 여겨지고 있다.

조현병은 뇌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뇌질환, 뇌장애로 봐야 한다는 게 의학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한편 최근 온몸에 멍투성이로 경남 창녕에서 발견된 9세 여아의 친모는 조현병 환자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이는 지난 2018년부터 계부와 친모로부터 심하게 폭행을 당했는데, 친모는 조현병 환자로 지난해부터 치료를 받지 않아 증세가 심해졌다고 한다.

계부는 뜨거운 프라이팬에 아이의 손가락을 지지는 등 지속적인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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