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김언중 김승현 부자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이광기 김성환 임채무 이재은, 김언중 김승현 부자, 이동준 이일민 부자가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아침마당' 김언중 김승현 [사진=KBS]](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2006/1592179850267_1_091105.jpg)
이날 김언중 김승현 부자는 신곡 '개코같은 남자'로 트로트 데뷔를 알렸다. 김언중 씨는 아내 백옥자 씨에게 '개코같은 소리 하지 마라'라고 타박하던 데서 기인해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무대에 나서 '개코같은 남자'를 열창했다. '옥자씨 옥자씨 당신만을 사랑해'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흥겨운 노래에 백옥자 씨는 눈물을 쏟았다.
무대가 끝난 뒤, 백옥자 씨는 "그동안 살아온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아들 둘 키우면서 '우리 승현이가 언제 결혼하나' 했는데 결혼도 하고. 또 '아침마당'에 나와서 노래를 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언중 씨는 "앞으로 2집 3집 때는 더 성공할 수 있다"며 첫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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