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히트곡 '이별 아닌 이별'로 잘 알려진 가수 이범학의 근황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이범학이 게스트로 출연해 살아가는 얘기를 공개했다.
이범학은 7년 전 재혼했다. 공연 기획자였던 13세 연하 여성에게 한눈에 반했다. 이범학은 "아내가 기획한 행사에 초대가수로 가서 만났는데, 너무 괜찮은 거다. 그래서 제가 먼저 작업을 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공연 끝나고 따로 만나자고 해서 낚아챘다. 크게 밀당 없이 잘 넘어와줘서 알콩달콩 살고 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범학은 "아내한테 많이 배운다. 내가 사회생활을 많이 못 해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그런데 아내는 사회생활도 많이 해봐서 나보다 확실히 현명하다. 그리고 거짓말 조금 보태면 선생님 같을 때도 있다. 내가 빈틈을 보이면 나를 꼬집어서라도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이범학 부부는 6년째 해산물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내가 먼저 식당을 열자고 제안했다"라며 "아내는 주방을, 저는 홀을 담당한다"라고 말했다.
가수로서 정체성을 잃은 것은 아니다. 그는 최근 '이범학 밴드'를 만들어 후배들과 노래 연습에 한창이라고 소개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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