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AOA 출신 민아의 저격 글에 지민이 반격에 나섰다.
3일 오후 민아(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 시절 10년간 한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만큼 힘들어하다 탈퇴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로도 민아는 폭로글을 이어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민아의 글이 올라온 지 얼마 후 AOA 지민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소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민아의 저격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한편, 민아는 SNS를 통해 당시 AOA 한 멤버가 아버지 임종도 지키지 못하게 했다고 밝히며 "아빠 췌장암 말기 선고받고도 그 언니한테 또 혼날까봐…(중략) 아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민아는 "근데 들리는 말론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들도 그렇고 뭐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 바라. 프로답게 해 언니도. 울지마 알았지?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 때문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 이겨내"라고 강조했다.
민아는 지난 2019년 AOA에서 탈퇴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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