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는 훌륭하다'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진 보더콜리 코비, 담비 편 다시보기가 한시적으로 중단됐다.
7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조이뉴스24에 "일반인 보호자에 대한 과도한 악플과 비난이 있었고 신상 유출도 있었다. 제작진은 이 분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방송 2일 후 재방송과 방송 다시보기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코비, 담비 편은 지난달 22일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코비의 입질 문제를 다뤘다. 코비와 담비 보호자는 강형욱의 조치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날 방송은 큰 화제를 모았고, 제작진은 방송 이틀 후에 '개는 훌륭하다' 33회 VOD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금지했다. 공식 영상은 물론, 웨이브, 유튜브 등에서도 해당 회차는 볼 수 없다.
한편, 지난달 29일 방송에서는 보더콜리 코비, 담비 보호자의 방송 그후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보호자들은 강형욱과 전화에서 "'좋은 곳이 있으면, 담비를 보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마음 따뜻한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코비도 훈련 잘 받아서 좋은 개로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이에 강형욱은 "저희가 입양자 찾는 거랑 입양까지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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