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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에 쏠린 관심…지상파 3사 뉴스, 시청률 상승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지상파 뉴스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렸다.

지난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과 성추행 고소 등을 다뤘던 지상파 3사의 메인뉴스 시청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9일 '뉴스데스크' [MBC 방송화면 캡쳐 ]
9일 '뉴스데스크' [MBC 방송화면 캡쳐 ]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9시뉴스'는 15.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이 기록한 14.4%보다 1.0% 포인트 오른 수치다.

MBC '뉴스데스크'는 6,4%와 5.7%를 기록, 전일 4.4%와 3.3%보다 크게 올랐다. SBS '8시 뉴스'는 5.3%를 기록, 역시 전날 방송의 4.6%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JTBC '뉴스룸'은 4.222%(유료방송 가구 기준)을 보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열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사진전'에 참석해 회고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열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사진전'에 참석해 회고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신고된지 7시간 만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7시간여 수색을 진행했고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의 시신은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9일 오전 10시44분께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시장 공관을 나섰다. 이후 딸이 박 시장과 연락이 되지않자 오후 5시17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지금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실종 신고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이 실종 하루 전인 8일 전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이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이번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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