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간판타자' 박병호의 개인 통산 300홈런 달성 관련 시상식을 진행한다.
히어로즈 구단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박병호의 300홈런 달성 시상식을 연다.
박병호는 지난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초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나왔다. 그는 당시 KT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개인 30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팀 내에서는 두 번째 기록이다.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지난 2010년 9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송지만(현 KIA 타이거즈 코치)이 첫 번째로 300홈런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박병호에게는 김치현 구단 단장이 상금 300만원과 기념액자를, 손혁 키움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 장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도 기념상패를 전달한다.
구단은 박병호의 통산 300홈런 달성 기념상품도 제작한다. 유니폼, 티셔츠, 모자, 기념구, 패치 등 기념상품 5종을 기간 한정 선주문 예약판매 한다.
주문예약은 24일 오후 4시부터 29일 자정까지 구단 공식상품 판매처 인터파크에서 받는다. 모자와 티셔츠, 패치는 8월 13일, 유니폼과 기념구는 8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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